해경구조대가 선원들을 119로 인계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B호선장의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즉시 100톤급 경비정, 방제정과 해경구조대를 급파해 확인 결과 A호 선박의 앞쪽 수면 위쪽 일부가 파손됐고, B호는 왼쪽 선미쪽 일부 손상으로 기관사용이 곤란해 예인선으로 가까운 묘박지에 닻을 내리게 긴급조치 했다.
또한 충돌로 인해 병원진료를 희망하는 B호 필리핀선원 V씨(47) 등 5명을 119에 인계해 병원진료를 받게 했다. 이들의 건강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충돌로 인해 침수되거나 해양오염사항은 발생하지 않았고 당시 운항자들을 대상으로 음주 측정한 결과 이상 없었다”며 "양 선박 운항자 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