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슬기 기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청와대의 인사검증 문제에 대해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 등의 국회 출석을 요청한데에 대해 “몇 달 전 당시 우병우 민정수석을 국회에 부르려고 했더니 민정수석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야 하는 사람으로서 대통령 곁을 떠날 수 없기 때문에 부를 수 없다, 부른 관례도 없다고 반대했던 사람들이 바로 자유한국당이다”고 지적했다.
노 원내대표는 20일 방송된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청문회의 수석을 부르는 문제는 여야 합의가 있어야 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제 와서 몇 사람의 인사 문제 때문에 민정 수석을 오라고 하는 건 그쪽(한국당)의 주장에 따라서 안 맞는 게 아닌가”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야가 합의한다면 소환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이후 인사청문회 국면이 과열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노 원내대표는 강경화 장관을 두고 “하자가 없었던 건 아닌데 실제로 하자에 대한 구체적인 지적이나 소명을 종합해보면 흠결이 크진 않았고 그와 별도로 외교부장관으로서의 능력발휘 문제에 대한 지적들이 일부 있었다”면서 “그러나 그 점에 있어서도 이제까지 맡은 적이 없기 때문이 능력이 있는지 불확실하다는 지적이었지, 확연이 무능력하다거나 업무 수행에 어떤 하자가 있을 정도라는 근거까지 있는 건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종합적으로 보면 썩 흔쾌하게 찬성하는 건 아니지만 모든 걸 갖다가 열일을 제쳐두고 반대해야 되는 그런 상황은 아닌 걸로 이해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 원내대표는 야당이 ‘청문회는 참고용’이라는 청와대 측의 발언에 반발하며 사과를 요구한 것에 대해 “장관 같은 경우에는 국회의 동의를 요구하는 건 아니고, 그 법을 만든 건 국회이지 않냐”고 반문했다. 이어 “국회가 만든 법에 따라서 하고 있는 건데 그런 점에서 결국 국회에서 어떤 문제제기나 의견이 있는 걸 가지고 충분히 수용은 하되, 결국 결정은 국회의 동의와 무관하게 대통령이 내리게끔 돼있다는 그걸 지적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의 또 다른 입장이 필요한 건 아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
노회찬 “한국당, 우병우 국회 출석 반대하더니…”
기사입력:2017-06-20 10: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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