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그럼에도 위기 극복의 단초를 잘 마련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약속대로 비정규직 해소에 가장 먼저 나섰고, 또 대통령 직속의 일자리 위원회도 바로 설치했다"며 "곧 일자리 추경 추진으로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소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때 야당도 어려운 국민 사정과 절망 빠진 청년들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기대하고 또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새로 선출된 우원식 원내대표에 대해서 "우리 사회의 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열정적으로 대화와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해 온 문제해결사 척척박사"라고 높이 평가했다.
추 대표는 문 대통령의 외교 행보와 관련해 "코리아 패싱을 넘어 한국이 한반도 평화를 주도하는 코리아 리딩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그는 "문 대통령의 외교력과 협상력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한·미·일·러 4개국 특사단 파견과 한반도 위기를 해소하는 첫 걸음을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