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스님 이틀만에 숨져, 당시 목격자 "가부좌 트시고…신음 소리 계속 났다"

기사입력:2017-01-10 15:54:56
정원스님 이틀만에 숨져/사진 =MBN 방송 캡처

정원스님 이틀만에 숨져/사진 =MBN 방송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임하늬 기자] 서울 광화문에서 분신한 정원스님 서모(64)씨가 이틀만에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9일 서울대병원은 "정원스님이 오후 7시40분에 사망했다"며 "사인은 화상으로 인한 다장기부전"이라고 밝혔다.

11번째 촛불집회가 끝나가던 7일 밤 10시 반쯤, 정원스님은 촛불집회가 있었던 서울 광화문 광장 주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메모를 남긴 채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MBN 보도에 따르면 한 목격자는 "어떤 남성분이 가부좌를 트시고 계속 신음 소리도 아주 약하게 나는 상태로 그냥 앉아서 계셨다"고 밝혔다.

정원스님은 3도 화상이 40% 이상, 2도 화상 70% 이상의 중상을 입은 상태로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옮겨졌으며, 의식 없이 기도삽관을 한 상태로 호흡을 해왔다.

서울의 한 사찰 승려로 정원이라는 법명으로 불리는 서 씨.
특정 종단에 소속되지 않고 활동해온 서 씨는 촛불민심에 힘을 실어주려고, 몇 달 전부터 분신을 계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하늬 기자 jinny6677@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83.65 ▼8.41
코스닥 867.48 ▼1.45
코스피200 364.31 ▼0.82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82,934,000 ▲201,000
비트코인캐시 595,000 ▼3,000
비트코인골드 39,630 ▼350
이더리움 4,204,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36,050 ▼130
리플 731 ▲3
이오스 1,118 ▼2
퀀텀 4,954 ▲27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82,761,000 ▲15,000
이더리움 4,199,000 ▼6,000
이더리움클래식 36,000 ▼210
메탈 2,247 ▼6
리스크 2,463 ▼92
리플 730 ▲1
에이다 641 ▲1
스팀 411 ▼6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82,818,000 ▲107,000
비트코인캐시 593,000 ▼5,500
비트코인골드 40,070 ▲450
이더리움 4,200,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35,970 ▼230
리플 730 ▲3
퀀텀 4,918 ▼87
이오타 304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