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씨는 2009년부터 7년간 총 39차례 일부러 사고를 내고 총 9천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는다.
황씨는 퀵서비스 일을 하다가 이면도로에서 진로변경을 하거나 후진하는 차량이 보이면 충분히 피할 수 있는데도 일부러 들이받아 사고를 내고 입원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손쉽게 번 돈에 맛 들인 황씨는 점차 자주 사고를 냈으며 올해는 심지어 경찰차를 들이받는 등 대담하게 범행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보험사기 범죄 예방과 검거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