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날 낮 12시 20분께 박씨는 전주시 덕진구 또 다른 사찰에 들어가 불전함을 뒤졌으나 현금이 없어 미수에 그쳤다.
박씨는 낮 시간대 사찰에 종교인들이 없는 틈을 타 범행을 벌였다.
조사 결과 박씨는 10월 한 달 동안 사찰 2곳과 주택 3곳에 침입해 45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주로 사찰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박씨는 관련 전과 10범으로, 지난 3월 출소해 또다시 범행했다.
경찰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