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서 ‘대한민국 법원의 날 특집, 도전 골든벨’ 촬영

기사입력:2016-08-23 15:25:53
[로이슈 신종철 기자] 수원지방법원(법원장 이종석)은 8월 21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중앙홀에서 제2회 대한민국 법원의 날 기념 특집 ‘도전! 골든벨’을 촬영했다.

이날 촬영은 제2회 대한민국 법원의 날(9월 13일)을 기념해 수원지방법원이 주최하고 법원행정처가 후원해 진행됐다.

이번 골든벨은 기존의 다양한 분야에서 출제되는 퀴즈방식과 달리 대한민국 법원의 날 기념 특집에 맞추어 법과 법원 관련된 문제가 출제됐다.

도전! 골든벨 출연자는 청소년들을 선도하고 청소년의 법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수도권(서울가정법원, 의정부지방법원, 수원지방법원) 소재 청소년참여법정 참여인단으로 활동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청(141명)을 받아 사전 인터뷰를 거쳐 최종 95명의 출연자가 선발돼 학창시절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청소년참여법정은 청소년이 스스로 소년사건 재판에 관여하는 일종의 참여재판 제도로,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참여인단이 또래의 눈높이에서 경미한 비행을 저지른 소년에 대해 사건을 심리한 후 적합한 부과과제를 선정해 재판장에게 건의하고, 재판장은 소년에게 선정된 부과과제 이행을 명하고 성실히 수행할 시 심리불개시결정을 하는 제도다.

이러한 청소년참여법정제도는 잘못을 행한 소년으로 하여금 또래들의 시각을 반영한 적절한 과제를 이행하게 함으로써 그 소년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그릇된 성행을 조기에 개선해 다시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동시에 참여인단으로 활동하는 청소년의 입장에서도 살아있는 법절차에 실질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우리나라 사법제도를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는 법교육의 장이 되고, 자신들의 결정이 실제 사법절차에 반영되는 과정을 통해 책임감을 함양시킬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는 제도다.

법원 주최로는 2년차를 맞은 특집 골든벨은 비록 짧은 역사지만 그 열기만큼은 녹화장을 후끈 달구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다.

95명 학생들 외에 나이 든 학생(?)들의 끼와 재치, 수원지방법원 가사과와 동수원등기소에서 근무하는 열혈청춘들이 몇날며칠 밤새워 준비한 생기발랄한 공연, 촬영 당일 직전까지 철저한 사전 보안 속에 출연한 아이돌 그룹의 환상적인 공연 등이 있었다.

과연 제2회 법원의 날 기념 특집 “도전! 골든벨”은 최후의 1인이 골든벨을 울렸을까?

이날 녹화된 ‘2016년 대한민국 법원의 날 기념 특집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1일(일) 저녁 7시 10분에 KBS 1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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