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병상에서찍은사진과24일머리를자른후찍은사진.하루만에더욱수척해보였다.사진은이외수선생이페이스북에올린것.
이미지 확대보기25일 춘천 성심병원에 입원 중인 이외수 선생은 SNS(트위터, 페이수북)에 “어제는 수술을 담당하신 박사님으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들었다”며 “모든 위를 절제하는 것이 최상이라는 것과 다년간 결핵을 앓았던 병력에 근거해서 어떤 염려와 절차가 필요한가도 상세하게 설명해 주셨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선생은 “오랫동안 주인 잘못 만나 고생만 해온 제 위를 이제 떠나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참 죄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하지만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머리를 깎았습니다. 머리를 깎고 나서 가족들과 위를 가진 자로서의 마지막 고기파티를 벌렸습니다”라고 위 절제 수술을 알렸다.
이외수 선생은 끝으로 “여러분의 기대와 격려와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이겨내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존버^^”라고 위암을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