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미지 확대보기금 대변인은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로 상처 입은 국민들의 마음에 다시 한 번 상처를 주는 인사”라며 “청와대의 재고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우병우 변호사는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제19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이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로 임용돼 2009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1과장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 사건의 주임검사를 맡았다.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이후 임채진 검찰총장과 이인규 중수부장은 사퇴했으나, 우병우 과장은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 수사기획관 등으로 승진했다. 하지만 이후 2011년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2012년 7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한직을 맡다가 2013년 4월 검찰을 나왔다.
이와 함께 금태섭 대변인은 “또한 청와대를 떠나는 이중희 민정비서관은 검찰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한다”며 “현직 검사가 형식상 사표를 내고 검찰을 떠나 청와대에 근무하다가 다시 검찰로 복귀하는 것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해치는 부적절한 인사의 대표적인 사례”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