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홍어 홍보대사’ 1년 하면 용서해 주겠다”

새누리당 김태호 “야권 후보단일화는 국민을 홍어 X으로 아는 것” 기사입력:2012-11-09 19:21:04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새누리당 공동선대의장인 김태호 의원이 9일 야권 후보단일화를 비판하면서 ‘홍어X’이라고 막말을 한 것에 대해, 문재인 캠프는 홍어를 대신해 “1년 동안 ‘홍어 홍보대사’를 맡아서 전국 방방곡곡에 알리면 용서해 주겠다”고 조건부 용서를 내걸었다.

김태호 의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본부 회의에서 “문-안의 단일화야 말로 대국민 사기극이다. 대선이 불과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단일화는 정말 국민을 현혹시키는 일이다”라며 “(문-안은) ‘정치개혁이다. 정권교체 희망’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이렇게 해도 국민이 속아 넘어갈 것이라는, 국민을 마치 ‘홍어 X’ 정도로만 생각하는 국민 사기극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막말을 던졌다.

홍어 X은 홍어 수컷의 생식기로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것’을 비유할 때 쓰며 흔히 ‘만만한 게 홍어 X이냐’라는 말도 있다.

김태호 의원은 국무총리 후보에 올랐다가 낙마했고, 새누리당 대선 후보 예비 경선에 나온 거물급 인사다.

문재인 캠프 허영일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홍어를 의인화 해 “제가 해코지를 한 적도 없는데 왜 이렇게 저(홍어)를 모욕하십니까? 저를 특히 호남 사람들이 좋아해서 미우신건가요? 요즘은 저를 좋아하는 영남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는 이제 한국 표준 음식이 되고 있습니다”라고 김 의원을 옹색하게 만들었다.

그는 “김태호 의원님처럼 저를 만만하게 보시는 분들도 간혹 있지만, 저 그렇게 만만한 어종이 아닙니다”라며 “그래도 아량을 베풀어 저를 모욕한 것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시면, 이번 한번은 용서해 드리겠습니다”라고 아량을 베풀었다.

그러면서 “대신 반성하시는 의미에서 앞으로 1년 동안 ‘홍어 홍보대사’를 맡아서 전국 방방곡곡 저를 알리는 일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홍어 홍보대사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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