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MB-새누리 국민심판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이재화 변호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통합진보당 구제불능임이 입증되었습니다. 오늘로 통진당에 대한 미련을 버립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지난 4월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안산단원갑에 전략 공천됐다가 통합진보당 조성찬 후보와의 경선에서 쓴 잔을 마셨던 대구지검 형사3부 수석검사 출신 백혜련 변호사도 자신의 트위터에 “통진당 정말 씁슬합니다”라고 꼬집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트위터에 “이석기-김재연 제명 부결. 참담하군요. 김제남이 결국 문제를 일으키네요. 통합진보당,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책을 찾기 어렵군요. 앞으로 많은 논의가 이뤄지겠죠. 그거 지켜보면서 입장을 세우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또 “이로써 통합진보당의 쇄신은 궁극적으로 실패했다고 봐야죠. 쇄신이란 게 당 전체의 합의가 있어도 제대로 될까 말까 한 일인데... 당의 절반이 배째라고 버티는 상황에서 쇄신은 불가능하죠. 이로써 야권연대도 물 건너갔다고 봐야죠”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