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에 가면 선거인은 자신의 신분증을 통해 본인여부 확인을 거쳐 지역구투표용지(흰색)와 비례대표 투표용지(연두색) 각각 한 장씩을 받게 된다. 그러면 기표소에 들어가 각각 기표한 후 투표지를 보이지 않도록 접어서 투표함에 넣고 나오면 된다.
특히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를 사용하지 않거나, 하나의 투표용지에 두 후보자(정당) 이상의 란에 기표하게 되면 무효가 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중앙선관위는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번호와 투표절차를 미리 확인하고 가면 투표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을 반드시 읽어 본 후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총선은 20개 정당이 참여해 자동 개표기가 확보되지 못한 곳에서는 수작업으로 개표가 진행돼 지난 총선보다 개표결과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