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반격…나경원 전 의원에 맞고소

정봉주 전 의원과 주진우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과 무고 혐의로 고소 기사입력:2012-01-02 15:59:21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작년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였던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 ‘청담동 1억원 피부클리닉 출입’ 등 의혹을 제기했다 고발당한 <나는 꼼수다>가 반격에 나섰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변호인 측은 2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에 시사주간지 시사IN의 주진우 기자와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정봉주 전 의원 이름으로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과 무고 혐의로 고소장 2장을 제출했다.

<나는 꼼수다> 팀의 변호를 맡고 있는 황희석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경찰청 2012년 고소사건 제1호 고소인 주진우, 피고소인 나경원. 방금 접수하고 왔습니다”라고 접수증 사진을 올리며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한 고소사실을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이제 시작이다!! 나경원, 직접 나와”라고 으름장을 놨다.

황 변호사는 또 “제2호는? 고소인 정봉주, 피고소인 나경원! 맹공격”이라며 정봉주 전 의원도 나경원 전 의원을 고소했음을 알리는 접수증 사진을 올리면서 “내일 (정봉주) 접견 가서 얘기하고 또 다른 것도 준비해야죠”라며, 다른 고소건도 진행할 것임을 예고했다.

황희석 변호사가 공개한 고소 접수장

앞서 나경원 전 의원 측은 작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주진우 기자, 정봉주 전 의원 등 <나는 꼼수다> 멤버들이 1억짜리 피부숍과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고소했다.

황희석(46) 변호사는 2008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촛불집회 변호인단 및 인권침해감시단으로 활동했고, 2009년에는 용산참사 철거민 변호인단으로, 작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법률특보로 활동했다. 또 민변의 대변인 겸 사무차장을 지냈고, 현재는 나꼼수 고발사건 등 변호인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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