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의원이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
한편, 강 의원은 대학생들과의 회식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으로 아나운서들에 대한 집단모욕죄로 지난 10일 항소심인 서울서부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이인규 부장판사)로부터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그러자 강 의원은 최근 개그맨 최효종 씨가 지난 2일 KBS 개그콘서트 ‘사마귀 유치원’ 코너에서 국회의원이 되는 법을 풍자하자, 최씨를 국회의원에 대한 집단모욕죄로 검찰에 고소해 빈축을 샀다.
강 의원의 고소는 ‘개그맨 최효종 씨에게 국회의원들에 대한 집단모욕죄가 성립되지 않으면, 강 의원 자신도 아나운서들에 대한 집단모욕죄가 성립될 수 없다는 명분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냐’라는 비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