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진권 신임 서울고등법원장

기사입력:2011-10-30 12:33:49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김진권 신임 서울고등법원장은 1950년 전북 남원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제19회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9기)했다.

김진권 신임 서울고법원장(사진=대법원) 1979년 부산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민사지법 판사, 수원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창원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부장판사, 평택지원장,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서울지법 부장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대전지법원장, 수원지법원장, 서울동부지법원장, 대전고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1979년 부산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한 이래 법원장이 될 때까지 줄곧 각종 소송의 재판업무에 매진했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당사자들이 재판의 과정과 결과 모두에 승복하게 하는 재판능력을 지닌 법관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대법원은 전했다.

형사재판장으로 근무하면서 진술거부권과 변호사선임권을 고지 받지 못한 채 임의동행을 당한 피고인이 수사기관에서 한 진술에 대해 임의성을 부정하고 무죄판결을 선고하는 등 국민의 기본적 인권 옹호에 철저했다.

민사ㆍ가사사건 뿐 아니라 행정사건에 있어서도 화해, 조정 등 판결 이외의 방법으로 원만한 해결에 이르도록 함으로써, 이해당사자들이 사건처리과정과 결과에 크게 만족한다는 평판이 형성됐다.

평소 “법원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법관 및 법원 직원들에게 사법권은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것임을 자각하고 국민들의 권리 구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격려해 다.

대전고등법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대전법원조정센터가 문을 열어 원만한 분쟁해결에 기여하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법원 내외의 두터운 신망을 뿐만 아니라 성품이 소탈해 동료 및 선·후배 법관들과 두루 격의 없이 지내면서 항상 온화하고 친근감 넘치는 자세를 견지하여 상대방을 편하게 만드는 덕장형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평소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전국의 고적을 두루 답사하는 것을 취미로 삼아 왔고, 가족으로는 이난희(56) 여사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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