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민주당은 곽 교육감 사건이 터지자 꼬리 짜르기에 나섰다가, 이제는 자기편 감싸기를 하고 있다”며 “이런 이중적 잣대야말로 한국 정치병의 원인이 아닐까요”라고 민주당을 비난했다.
판사 출신인 나 최고위원은 또 “곽 교육감은 ‘제가 배우고 가르친 법은 인정이 있는 법’이라고 말하지만, 제가 배웠던 법은 다른 사람보다 자기에게 더 엄격한 법이었습니다”라고 서울법대 10년 선배인 곽 교육감을 힐난했다.
나경원 최고위원 트위터
앞서 곽노현 교육감은 지난 28일 기자회견에서 후보단일화 대가가 아니라 박명기 교수의 딱한 처지를 고려해 ‘선의’로 돈을 건넨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제가 배우고 가르친 법은 인정이 있는 법이자 도리에 맞는 법입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