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박경신 비방 기사들 한심…기자 넘들”

“선정적 기사 쓰던 넘들이 왜 갑자기 유교 탈레반으로 돌변하는지” 기사입력:2011-07-28 20:25:40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문화평론가 진중권씨가 2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박경신 심의위원이 자신의 블로그에 음란성 논쟁이 벌어진 사진과 그림을 게재한 것에 대해 일부 언론이 비난하는 것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진씨는 이날 오후에 자신의 트위터에 “내 참, 촌스럽게 아직도 이런 거 갖고 논쟁해야 하나”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러더니 오후 7시께 “박경신 관련한 비방 기사들. 21세기에 참으로 한심한 일이죠”라고 말을 올리며 혀를 찼다.

진씨는 그러면서 “평소엔 ‘하의 실종’ 어쩌구 선정적 기사 쓰던 넘들이 왜 이런 맥락에선 갑자기 유교 탈레반으로 돌변하는지”라고 고래를 내저었다.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인 박경신 심의위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 사진을 보면 성적으로 자극받거나 성적으로 흥분되나요?’라는 제목과 함께 남성의 성기가 포함된 5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은 한 네티즌이 직접 촬영해 자신의 미니홈피에 누구나 볼 수 있는 일반 공개로 게시했다가 지난 14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음란한 화상’으로 판정돼 삭제 조치를 당한 것들이다.

심의 당시 박 위원은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며 시정조치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지만, 9명 중 6명의 위원은 ‘사회질서를 현저히 해할 우려가 있다’며 삭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 위원이 반발해 해당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것을 두고 일부 언론과 네티즌 사이에선 방송통신심의위원으로서 적절한 처신인가 여부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나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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