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21세기 사법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지난 13일 개막한 제14차 아시아ㆍ태평양 대법원장회의가 15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폐막식에 앞서 이날 오전 대법원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세션 5에서는 ‘아시아ㆍ태평양 대법원장회의의 역사와 미래-아시아ㆍ태평양 대법원장회의의 미래상’이라는 주제로 클리포드 왈라스 前 미 연방 제9항소법원장의 발표가 있었다.
폴 드 저지 의장이 사회로 진행된 질의응답시간에는 태국, 괌, 뉴질랜드 대법원장 등이 이번 회의의 논의 내용을 정리하고, 다음 회의 준비를 위한 제안했다.
폐막식날 대법원 청사 내 정의의 여신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법원)
같은 장소에서 11시 30분부터 개최된 폐막식에서는 레스터 황 로아시아 회장이 로아시아의 목표, 구성, 활동내용, 조직운영현황 등에 관해 소개하면서, 차기 아ㆍ태 대법원장회의의 일정 및 개최국은 다음 달 도쿄에서 열리는 로아시아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지만, 2013년 하반기 싱가포르 개최가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폴 드 저지 의장과 참가 대법원장들은 이번 회의의 프로그램과 운영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회의 준비를 위해 수고한 이용훈 대법원장과 대법원 직원들의 건승을 기원하고 깊은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폐회식에서 참가국 대법원장들은 지진피해 여파로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일본 최고재판소 장관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용훈 대법원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회의가 대한민국의 사법부가 앞으로 개선해야 할 과제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성찰하고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아시아ㆍ태평양 국가의 사법부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됐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후 2시부터는 대법원 청사 견학이 진행됐는데, 이 자리에서 이용훈 대법원장은 대법원의 조직과 시설을 설명하고, 정의의 여신상 등 조형물을 직접 소개했다.
특히 대법정에서 대형스크린을 통해 시연된 전자소송에 대해 각국 대법원장들은 대법관석에 앉아 전자기록을 살펴보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대법원 대법정의 대법관석에 앉은 각국 대법원장들(사진제공=대법원)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분당에 있는 대법원 전산정보센터에서 사법정보화 동영상 시청, 화상회의 체험, 통합관제실 및 체험관 관람 등이 이루어졌다.
참가국 대법원장들과 수행원들은 16일 오전 공식관광(창덕궁 관람)을 마친 후 개별적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우리 사법부의 높은 정보화 수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을 뿐 아니라, 각국의 사법제도 및 사법선진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간 사법협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아시아ㆍ태평양 대법원장회의’ 성공적 폐막
대법원 “우리 사법부의 높은 정보화 수준을 널리 알리는 계기” 기사입력:2011-06-16 16: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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