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일하는 여성들에 대한 보육과 출산이후에 겪어야 하는 경력 단절의 문제는 이미 중대한 사회문제이고, 더구나 검찰조직도 여성 검사가 22%에 이르고, 신규임용 검사의 50%를 여성이 차지하고 있어 어느 조직보다 여성친화적인 조직문화가 절실한 시점에서 여성 검사를 배려하는 마음은 그만두고라도 국가가 책임져야 할 여성의 출산과 보육문제를 일개 여성의 문제로 더구나 일마저 팽개치는 식의 무책임함으로 호도하는 것은 참으로 위험스러운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조배숙 최고위원은 1980년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수료 후 1982년 국내 최초로 여성 검사로 임관했다. 4년간 검사 생활을 하다가 1986년 수원지법 판사로 자리를 옮겨 10년간 판사 생활을 했다.
1995년 변호사로 개업 후 6년 동안 여성변호사회장을 역임했고, 2001년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정계에 입문(16대 비례대표 승계)했다. 17대와 18대에는 고향인 전북 익산에서 당선된 3선 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