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 4600만원 월급 받다가 이명박 대통령인수위에 참여하자마자 월 1억1000만원으로 인상. 전형적인 권력빨기 축재. 받는 사람이나 주는 (법무)법인이나!”라며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또 “나경원 의원이 ‘정동기, 봉급 많이 받았다고 비판하기 어렵다. 무슨 일을 했는지 봐야한다’는데, 도대체 무슨 일을 하면 월 1억이 합당한가? 전관예우 특혜에 젖은 법조계, 상식적 국민정서는?”이라고 혀를 찼다. 나경원 의원은 판사 출신이다.
김 의원은 전날에도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 하는 말, ‘월 1억이 정당한 급여였다?’ 검찰에서 법무법인에 옮기자마자 한 일이 뭐길래, 월 1억 급여? ‘공정사회’인가? 무염치한 탐욕에 부글부글!”이라고 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