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석방 서청원 “우정은 변치 않을 때 아름답다”

“남은 내 생명 대한민국을 위해 바치겠다”…지지자 3000여명 몰려 기사입력:2010-12-24 17:33:58
[로이슈=신종철 기자] 서청원 미래희망연대(친박연대) 전 대표가 24일 성탄절 특사로 가석방됐다. 법무부는 이날 서 전 대표를 비롯해 김노식 전 의원, 배기선 전 열린우리당 의원 등 829명을 가석방했다고 밝혔다.
서 전 대표는 지난 18대 총선 때 공천헌금 사건으로 기소돼 지난해 5월 징역 1년6월을 선고받고 의정부교도소에 구속수감된 지 1년 6개월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서청원 전 대표의 석방을 환영하는 미래희망연대 당원 지지자들(사진=미래희망연대 홈페이지)
이날 의정부교도소 앞에는 서 대표의 석방을 환영하기 위해 미래희망연대 소속 의원 8명과 당원 3000여명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고, 한나라당 친박계 홍사덕, 박종근, 김선동, 조원진, 이학재 의원도 참석해 환영인사를 나눴다.

서 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정은 변치 않을 때 아름답다”며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남은 내 생명 대한민국을 위해 바치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인사말을 하는 서청원 전 대표(사진=미래희망연대)
미래희망연대 윤상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서청원 전 대표의 가석방 출소를 환영했다.
윤 대변인은 “애초 서 전 대표를 감옥에 가둔 것 자체가 잘못”이라며 “서 전 대표는 2008년 총선 당시 친박연대가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당의 공식계좌를 통해 총선에 필요한 자금을 차입한 데 대해 당 대표가 책임을 져야한다는 황당한 이유로 징역형을 받아 지난해 5월부터 지금까지 1년6개월 동안 말할 수 없는 고초를 겪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의 공식 계좌를 통해 차입금을 받고 총선 후 곧바로 상환한, 정당의 정당한 자금거래를 문제 삼은 검찰수사 자체가 헌정사에 전례 없는 정치탄압”이라며 “더욱이, 당시 차입금 입출금 과정에 전혀 관여하지 않은 서 전 대표에 대해 ‘정당대표가 책임을 지라’는 해괴한 논리로 징역형에 처한 것은 명백한 정치보복”고 비난했다.

윤 대변인은 “이 점에서 서 전 대표에 대한 이번 가석방 조치는 사필귀정이요, 만시지탄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가석방을 계기로 서 전 대표와 우리당의 억울함을 씻고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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