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은 김황식 후보 총리로서 ‘부적합’

임영호 의원 “국민들은 김 후보자의 병역면제에 관해 의도적인 병역기피라 봐” 기사입력:2010-09-28 17:58:31
[로이슈=신종철 기자]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국민 2명 중 1명은 총리로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국민 절반가량은 총리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도덕성을 꼽았는데, 김 후보자의 경우 병역면제에 대해 ‘의도적인 병역기피’라고 보는 시선이 이번 여론조사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 국회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인 임영호 자유선진당 의원은 27일 긴급여론조사를 통해 김황식 후보자의 총리직 적합여부를 조사한 결과 “김황식 총리 후보자가 총리로서 적합하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7.1%가 부적합하다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반변 적합하다는 의견은 26.2%에 불과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6.8%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76.6%, 제주 66.1%, 부산 62.7%, 강원 59.7%, 서울 55.5% 등의 순으로 후보자가 부적합하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가 부동시(두 눈의 시력차가 커서 생기는 장애)로 병역면제를 받았다는 면제사유”에 대해서는 37.8%가 ‘납득한다’라고 답한 반면, 40.4%는 ‘납득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

특히 “후보자가 병역면제를 받을 당시 심한 부동시였다가 2년 후 공무원임용 신체검사 때 시력이 좋아진 것에 대해 납득하느냐”는 질문에는 ‘긍정적인 의견’이 28.1%에 불과한 반면, ‘부정적인 의견’은 63.9%로 국민들은 대부분 납득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김 후보자가 의도적으로 병역면제를 받으려 했다는 것에 동의하느냐”라는 질문에는 ‘매우 동의’ 36.7%, ‘동의’ 26.1%로 동의한다는 답변이 62.8%에 달해 부동의 답변 25.2%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임영호 의원은 “국민들은 김 후보자의 병역면제에 관해 의도적인 병역기피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병역면제과정에 대해 한치의 의혹이 없도록 모든 것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여론조사에서 국민들은 총리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도덕성’ 48.2%, ‘업무능력’ 28.8%, ‘리더십’ 9.3%순으로 꼽았다. 특히, 전남(71.1%), 대구(62.9%), 광주(62%)순으로 도덕성에 높은 가치를 두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주)폴리시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19세 이상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ARS여론조사방식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3.09%라고 임 의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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