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급 특임장관에 장관급 총리 내각” 혹평

박지원 “헌정사상 최악의 개각”…박병석 “친위부대 깃발만 나부껴” 기사입력:2010-08-09 15:31:06
[법률전문 인터넷신문=로이슈]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인 박지원 원내대표는 9일 이명박 대통령의 개각에 대해 “한마디로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하고 생각했다”며 “헌정사상 최악의 개각”이라고 혹평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물론 인사권은 대통령 고유권한이라고 하지만, 이건 고유권한 남용 아닌가 생각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정권의 간판도, 권력도, 핵심도 전부 영남 출신”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간판만 하더라도 대통령, 총리, 국회의장, 한나라당 대표 모두 영남이고, 권력은 국정원장, 검찰총장, 국세청장, 경찰청장 역시 영남이며, 핵심은 청와대 60명의 비서관 및 수석의 40%가 영남”이라며 “이것은 우리나라의 현실을 생각할 때 너무 지나친 편중인사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질타했다.

박 원내대표는 “헌정사상 최악의 개각이라고 평가한다”며 “민주당에서는 철저한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고 도덕성과 자질, 여러 면에서 따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좌측이 박지원 원내대표, 우측이 박병석 비상대책위원
◈ 박병석 “김태호가 참신하다면 국어사전에 참신을 모두 바꿔야”


박병석 비상대책위원도 “국민과 소통하라 그랬더니 친위부대와 소통한다”며 “민생은 어디가고 친위부대 깃발만 나부끼나”라고 비꼬았다.

그는 “이번 내각은 김태호 내각이 아니라 이재오 내각”이라며 “총리급 특임장관에 장관급 총리다. 이렇게 해서 나라가 제대로 굴러갈 리가 없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 위원은 “청와대는 김태호 총리내정자를 두고 참신한 인물이라고 얘기하는데,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지낸 홍준표 최고위원 조차 비리혐의에 연루된 사람은 총리 자격이 없다고 얘기했다”며 “만약 김태호 내정자가 참신하다면 대한민국 국어사전의 참신을 모두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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