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안상수, MB정권 좌파 매카시즘 선봉”

개인 성명 “자신들에 비판적인 모든 국민들에게 좌파딱지를 붙일 모양” 기사입력:2010-03-31 11:44:58
[법률전문 인터넷신문=로이슈] “이명박 정권은 툭하면 좌파 운운하면서 자기들을 비판하는 세력에 대해 좌파로 낙인찍고 매도하는 낡은 수법을 쓰고 있다. 그런 이명박 정권의 좌파 매카시즘 선봉에 서서 턱도 없는 소리를 하는 대표적인 사람 안상수 원내대표다”

법무부장관 출신 민주당 천정배 의원은 31일 잇따른 좌파 발언으로 파문을 빚고 있는 검사 출신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에 대해 “안 대표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사랑하는 국민들로부터 응징을 받아 마땅하다”며 이 같이 직격탄을 날렸다.

법무부장관 출신 민주당 천정배 의원(사진=의원 홈페이지)
천 의원은 이날 ‘안상수 원내대표를 국회 운영위원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제목의 개인 성명을 내고 “입만 열면 좌파를 운운하는 사람이 어떻게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지 개탄스럽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세종시는 좌파정권의 대못’, ‘좌편향ㆍ불공정 사법사태를 초래한 이용훈 대법원장은 입장을 밝히고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한다’, ‘성폭행범이 나오는 것은 지난 10년 좌파교육의 탓’ 등 국가정책에도, 사법부에도, 선생님들에게까지도 좌파 딱지를 붙여 왔고, 급기야 ‘좌파스님’ 발언으로 종교계까지 좌파의 딱지를 붙였다”며 안 원내대표의 문제의 발언들을 거론하며 “자신들에 비판적인 모든 국민들에게 좌파딱지를 붙일 모양”이라고 질타했다.

또 “철학도 문제지만 더 치명적인 문제는 도덕성에 있다. 이른바 ‘좌파스님’ 발언에 대해 그 자리에 동석했던 전직보좌관의 증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과는커녕 해명도 없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왜 사실을 떳떳하게 밝히지 못하고 거짓말과 묵비권으로 일관하고 있는가? 당장 사실을 밝히고 사과해야 하며,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천 의원은 “이런 이가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또 국회 의사일정을 주관하는 국회운영위원장으로서 자기 스스로 좌파로 규정하는 야당 의원들과 협상에 나서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민주당도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국회 운영위원장으로나 협상 파트너로서도 인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977.74 ▲5.55
코스닥 782.51 ▲2.78
코스피200 399.29 ▲0.43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4,774,000 ▲162,000
비트코인캐시 686,500 ▲2,000
이더리움 3,484,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23,130 ▼70
리플 3,003 ▼2
퀀텀 2,736 ▼4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4,768,000 ▲118,000
이더리움 3,487,000 ▲6,000
이더리움클래식 23,120 ▼100
메탈 927 ▼2
리스크 542 ▲2
리플 3,003 ▼2
에이다 832 ▲1
스팀 173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4,660,000 ▲110,000
비트코인캐시 687,000 0
이더리움 3,485,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23,160 ▼70
리플 3,002 0
퀀텀 2,700 0
이오타 224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