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검찰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대검차장 직속으로 혁신추진단을 배치하고, 검찰 미션·비전·전략수립, 검찰 미래상을 연구하는 혁신전략팀과 6시그마 교육관리, 혁신 성과평가 및 사후관리 등을 처리할 혁신운영팀을 각각 구성했다.
대검은 혁신추진단 발족과 관련, “기존에는 문제점에 대해 내부의 시각에서 접근했으나 혁신추진단은 외부 혁신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국민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바라보고 해결책을 찾아 국민 중심의 검찰혁신이 가능할 것”이라며 “최근 일류 선진기업에서 효과가 입증된 6시그마를 도입함으로써 과학적·체계적인 방법으로 문제해결이 가능하게 될 것”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6시그마를 시험 운영하고 있는 대구지검의 경우 ▲검사 결정 오류 축소 ▲검사실 업무분담 적정화 실현 ▲조사 소요시간 단축 ▲민원서류 발급 소요시간 단축 ▲추징금 징수 Process 개선 ▲불구속사건 배당 준비시간 단축 ▲형사부 검사의 수사 Process Mapping 등 7대 과제를 도출해 개선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대검은 이에 더해 대검 차원의 12개 혁신과제를 선정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혁신추진단장에 조근호 범죄정보기획관을 임명하고, 혁신전략팀 팀장에 이완규 검찰연구관(검사)과 팀원에 이은상 사무관을 배치했으며 또한 혁신운영팀 팀장에 김영대 부부장검사, 팀원에 조달현 검찰주사, 민경광 검찰주사보, 정세용 검찰서기, 장우혁 검찰서기 등을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