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김 후보자와 사법시험 동기인 정진규 법무연수원장, 채수철 서울북부지검장, 박종렬 서울서부지검장, 황선태 서울동부지검장의 거취도 주목된다.
이정수 차장검사는 50년 충남 서산 출신으로 성동고와 고려대 법대를 나와 75년 사법시험 15회에 합격했다.
78년 대구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검 검찰연구관 ▲대검 기획과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서울지검 특수3부장과 서울지검 1·3차장검사 ▲대검 수사기획관 ▲서울고검 차장검사 ▲대검 기획조정부장 ▲대전지검 검사장 ▲부산지검 검사장 ▲부사고검 검사장 역임했으며 지난해 5월 대검 차장검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 차장검사는 자기관리에 철저해 후배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웠으며, 명예를 중시하는 선비형 검사로 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