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200만명 넘긴 'The 경기패스'… 월평균 5만3천원 교통비 환급 지원

기사입력:2026-06-12 15:23:17
[경기도는 지난 11일 기준 The 경기패스 가입자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지난 11일 기준 The 경기패스 가입자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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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의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The 경기패스' 가입자가 증가세를 보이며 대표적인 교통복지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기준 The 경기패스 누적 가입자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24년 5월 서비스 시작 이후 약 2년 1개월 만이다.

The 경기패스는 버스와 지하철은 물론 광역버스, GTX, 신분당선 등 전국 대중교통 이용 실적에 따라 교통비 일부를 돌려주는 제도다.

청년 지원 대상을 기존 K-패스보다 넓은 39세까지 확대 적용해 혜택을 강화했다.

일반 이용자 20%, 청년·어르신·다자녀 가구 30%,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50%, 저소득층 53.3% 수준으로 지원된다.

올해 4월 기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 환급 혜택을 받은 가입자는 121만 명으로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다. 이용자 1인당 평균 환급액은 5만3천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올해 이용 편의 확대를 위해 월정액 개념의 '모두의 카드'를 도입했다. 일정 금액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초과 사용액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정기권 형태의 지원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고유가에 따른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추가 지원도 시행 중이다. 도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한시적으로 환급 기준을 완화해 출퇴근 시차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자에 대한 환급률을 높였다. 이에 따라 일반 이용자는 최대 50%, 저소득층은 최대 83.3%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김훈 경기도 교통국장은 "The 경기패스는 교통비 절감 효과를 통해 도민 가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대중교통 이용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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