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헨리 페르난데스(Henry Fernandez) MSCI 회장 겸 CEO(왼쪽)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기후변화와 AI 시대 금융산업의 변화 및 대응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이미지 확대보기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헨리 페르난데스 MSCI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기후변화와 AI가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MSCI는 글로벌 투자정보 기업으로 주가지수 산출과 기업 ESG 평가 등을 제공한다.
임 회장은 대한천일은행 창립 이념인 '화폐융통은 상무흥왕의 본(本)'을 언급하며,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자금 공급의 역할을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ESG금융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정부의 K-GX(한국형 녹색대전환) 전략에 맞춰 기업의 저탄소 전환과 녹색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ESG금융 100조원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5년 말 기준 누적 공급액은 67조원이다.
AI를 활용한 녹색금융 업무도 추진하고 있다. 기업 활동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부합 여부를 검토하는 'K-택소노미 전문상담 AI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우리은행은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녹색여신을 2026년 9월 말까지 1조8000억원 공급했다.
임종룡 회장은 "기후변화와 AI 등 글로벌 금융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며 "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고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과 생산성 향상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xzvc@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