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이카와 가나 자동차 정비기술 인재 육성 맞손

기사입력:2026-09-04 16:22:46
(왼쪽부터) 유재선 현대자동차 아중동권역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 우동완 코이카 가나 사무소장, 에릭 아즈로(Eric Kofi Adzroe) 가나 기술•직업교육훈련청장, 프레더릭 테이노비(Frederick Tei-Nobi) 플랜 인터내셔널 가나 사무소장 직무대행.(사진=현대자동차)

(왼쪽부터) 유재선 현대자동차 아중동권역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 우동완 코이카 가나 사무소장, 에릭 아즈로(Eric Kofi Adzroe) 가나 기술•직업교육훈련청장, 프레더릭 테이노비(Frederick Tei-Nobi) 플랜 인터내셔널 가나 사무소장 직무대행.(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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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자동차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가나의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현지 정비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 3일 가나 아크라에서 코이카와 함께 자동차 정비기술 인재 육성 프로그램 ‘현대-코이카 넥스트젠(Hyundai KOICA NextGen)’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재선 현대차 아중동권역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 우동완 코이카 가나 사무소장, 에릭 아즈로 가나 기술·직업교육훈련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차가 코이카의 IBS(Inclusive Business Solution)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가나의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현지 청년의 취업 및 창업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차와 코이카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50억 원을 5대5 매칭 방식으로 공동 투자하며, 사업 현지 실행은 플랜 인터내셔널 코리아와 플랜 인터내셔널 가나가 담당한다.

구체적으로 가나에 실습 정비소를 갖춘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센터 2개소를 설립·운영한다. 교육센터는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또 기존 내연기관차 중심의 교육과정을 최신화하고, 하이브리드차·전기차 등 미래차 정비 기술을 추가할 계획이다. 신규 교육과정은 가나 기술·직업교육훈련 위원회(CTVET)의 공식 인증을 거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와 코이카는 장학금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연 1회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며, 창업 교육과 컨설팅을 운영해 교육부터 취업·창업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 청년과 교사 등 총 405명을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가나 청년들의 고용과 자립의 기회가 넓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술 인재 양성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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