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오만 정부와 수소버스·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 협력

기사입력:2026-09-04 16:18:48
(왼쪽부터) 오만 교통부 교통부문 차관: 카미스 빈 모하메드 알 샤막키(Khamis bin Mohammed Al Shammakhi), 현대차그룹 미래전략본부장 정호근 부사장, 오만 도파르 주 주지사 마르완 빈 투르키 알 사이드(H.H. Sayyid Marwan bin Turki Al Said), MTCIT 장관 사이드 빈 하무드 알 마왈리(Said bin Hamoud Al Maawali).(사진=현대차그룹)

(왼쪽부터) 오만 교통부 교통부문 차관: 카미스 빈 모하메드 알 샤막키(Khamis bin Mohammed Al Shammakhi), 현대차그룹 미래전략본부장 정호근 부사장, 오만 도파르 주 주지사 마르완 빈 투르키 알 사이드(H.H. Sayyid Marwan bin Turki Al Said), MTCIT 장관 사이드 빈 하무드 알 마왈리(Said bin Hamoud Al Maawali).(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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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만 정부의 ‘비전 2040’ 달성과 국가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오만 교통통신정보기술부(MTCIT), 오만 에너지유통사 옴코(OOMCO)와 친환경 모빌리티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의 핵심은 오만 최초의 수소 시내버스 도입과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있다. 오만 국영운수사 무와살랏(Mwasalat)은 무스카트 대중교통 노선에 ‘그린 루트(Green Route)’를 지정하고 현대자동차의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를 투입해 승객 운송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옴코의 친환경 충전인프라 자회사 이보(EVO)는 할반(Halban) 지역 주유소에서 현대케피코의 240kW급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를 운영한다. 현장에서 6개월간 충전 성능과 이용 수요를 평가해 향후 충전 인프라 확대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력을 통해 오만 대중교통 분야에서 시작한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을 일반 상용차, 승용차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미래전략본부장 정호근 부사장은 “오만 교통통신정보기술부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현대차그룹은 스마트시티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오만의 담대한 비전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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