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탄소배출권 88톤 기부

기사입력:2026-09-03 23:37:55
[로이슈 편도욱 기자] 이브자리는 환경재단에 탄소배출권 88톤을 기부해 2026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을 상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브자리는 2일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사옥에서 환경재단과 탄소배출권 기부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된 탄소배출권은 게스트 초청과 상영관 운영 등 영화제 개최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를 상쇄하는 데 활용된다.

이브자리는 지난해 환경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을 이어왔다. 지난해 영화제에서 발생한 탄소 209톤도 보유 탄소배출권으로 전량 상쇄했다.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산림탄소상쇄제도에 참여해 산림의 탄소 감축 효과를 검·인증받아 탄소배출권을 발급받고 있다. 현재까지 발급받은 탄소배출권은 누적 1924톤이다.

이 가운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에 300톤을 기부했으며, 2021년에는 한국임업진흥원이 주최한 탄소제로 캠페인에 100톤을 기부하는 등 탄소 상쇄가 필요한 행사와 캠페인에 활용해왔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2004년 시작된 환경영화제로 매년 세계 환경의 날에 맞춰 개최되고 있다. 영화제 개최 과정에서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감축·상쇄하는 방식으로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기부는 자체적으로 조성한 산림에서 발급받은 탄소배출권을 영화제의 탄소 배출 상쇄에 활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산림을 통한 탄소 감축과 탄소배출권 기부를 연결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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