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고양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2026-08-27 16:46:49
[사진=국립암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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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국립암센터는 지난 26일 국립암센터 신관에서 ‘제3회 고양특례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양시 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암센터는 2024년부터 매년 지역 내 등록기관과 관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에 관한 의사를 미리 작성하는 문서다. 작성 이후에도 본인의 의사에 따라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일산지사·고양덕양지사, 일산동구·일산서구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명지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더자인병원,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등 11개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덕양지사와 일산서구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담당자들은 각 기관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운영 현황과 사례를 공유했다. 국립암센터 공공의료사업팀 최라미 간호사는 의향서 작성 이후 실제 의료기관에서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이행되는 과정과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팀 백난희 의료사회복지사가 진행한 토의에서는 기관별 상담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과제, 상담 전문성 및 기관 간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립암센터는 2018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관련 상담과 등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가 단순한 문서 작성에 그치지 않고 환자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는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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