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 신홍우 회장과 회원사 대표들이 부산 디자인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WDC 2028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미래디자인본부 폐지 재검토와디자인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제공=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
이미지 확대보기협회는 디자인이 단순한 시각적 영역을 넘어 제조·ICT·해양·관광·공공서비스 등 부산의 주요 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융복합 산업인 만큼, 디자인 정책전담 추진체계의 약화는 지역 디자인기업의 성장과 기업지원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산이 세계디자인수도(WDC) 2028 개최를 앞둔 상황에서 디자인 정책을 축소하거나 분산하기보다, WDC를 지역 디자인산업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전문적인 디자인 정책 컨트롤타워와 산업 지원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조직의 명칭이나 형태보다 중요한 것은 정책 컨트롤타워가 실질적인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추는 것이라며, 향후 디자인 정책 추진체계에는 디자인산업과 현장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사가 참여해 정책 수립과 실행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협회는 앞서 부산시와 부산시의회에 공식 입장을 전달하고 ▲미래디자인본부 폐지 재검토 및 디자인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디자인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인력이 참여하는 정책 추진체계 구축 ▲디자인산업 관련 예산 및 기업지원 정책의 연속성 확보 ▲WDC 2028과 지역 디자인산업의 실질적인 연계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최근 지역 디자인산업계의 의견수렴에서도, 단순한 조직 존폐 논의를 넘어 부산 디자인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져 나왔다.
협회 신홍우 회장은 “이번 사안의 핵심은 하나의 조직 존폐가 아니라 부산 디자인산업 생태계와 기업의 미래를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가에 있다”며 “WDC 2028을 앞둔 지금은 디자인정책을 후퇴시킬 때가 아니라 지역 디자인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정책과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디자인 정책을 총괄하는 추진체계에는 산업과 현장을 이해하는 디자인 전문성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며 “협회는 디자인산업의 위기와 정책·지원체계 강화 필요성을 분명히 알리는 동시에, 부산시와 함께 현실적인 대안을 만들어가는 정책 파트너로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