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향 창단 60주년 기념공연, 말러 ‘교향곡 8번’으로 대규모 무대… 예매 직후 매진

기사입력:2026-08-11 16:52:39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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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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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교향악단이 창단 60주년을 맞아 대규모 관현악과 합창, 성악진이 참여하는 말러의 대작으로 기념 무대를 꾸민다.

9월 5일 열리는 인천시향 창단 60주년 기념공연은 예매가 시작된 직후 전석이 팔리며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인천시향은 이번 무대에서 말러의 ‘교향곡 8번’을 연주한다. 5관 편성의 관현악단과 8명의 솔리스트, 대규모 합창단이 필요한 작품으로, 말러가 자신의 가장 위대한 작품이라고 평가한 곡이다.

공연에는 최수열 예술감독의 지휘로 소프라노 서선영·최지은·황수미, 메조 소프라노 김정미·방신제, 테너 이범주, 바리톤 양준모, 베이스 최웅조가 참여한다. 인천시립합창단과 수원시립합창단, 노이오페라코러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도 함께하며 전체 출연진은 300여 명에 달한다.

인천시향은 이 작품을 통해 창단 이후 60년의 시간을 기념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방향도 제시한다. 인간의 내면적 고뇌를 넘어 환희와 인류애적 구원을 다루는 작품의 성격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교향악단의 기념 무대와 맞닿아 있다는 설명이다.

1966년 창단한 인천시향은 김중석과 임원식 상임지휘자를 거치며 기반을 다졌고, 1994년 금노상 예술감독 시기에는 4관 편성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이후 첸 주오황, 금난새, 정치용, 이병욱 등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했으며, 2025년 최수열 예술감독 합류 이후에는 말러 전곡 시리즈에 도전하는 등 새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창단 60주년 기념 프로그램은 이번 연주회 이후에도 이어진다.

인천시향은 올겨울 ‘2026 송년음악회’를 열고 60년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기념 전시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제446회 정기연주회 ‘창단60주년 기념음악회’는 9월 5일 오후 5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인천문화예술회관, 아트센터인천, 엔티켓, NOL 티켓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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