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고수온 피해 대응 강화… 제주 양식장 긴급 점검

기사입력:2026-08-06 17:35:00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5일 제주 서귀포 소재 넙치 양식장을 찾아 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원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수협중앙회)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5일 제주 서귀포 소재 넙치 양식장을 찾아 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원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수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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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수협중앙회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고수온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양식어가 현장 점검과 복구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제주 서귀포의 넙치 양식장을 찾아 고수온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어업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진행된 현장 방문에서는 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원들과 만나 피해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현재 제주를 비롯한 서·남해 연안에는 수온이 28도를 넘는 상태가 이어지거나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양식보험에는 제주 23건을 포함해 경남 14건, 전남 13건, 충청 10건, 경북 9건 등 모두 69건의 사고가 접수됐으며 피해 규모는 약 16억 원으로 집계됐다.

수협중앙회는 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전국 9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양식보험 가입 어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수중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해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한편 손해사정 인력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보험금 지급 절차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수협중앙회는 지난달 말 고수온 위기경보가 '심각 1단계'로 상향되자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피해 복구와 금융, 유통 지원 대책을 시행해 왔다.

노 회장은 "가용한 모든 지원 수단을 동원해 양식어가의 피해를 줄이고 경영 정상화가 최대한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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