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왕후닝 접견…북중 관계 강화 의지 재확인

기사입력:2026-07-17 08:55:21
[사진=연합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6일 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을 계기로 방북한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을 단장으로 한 중국 당·정대표단을 접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6일 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을 계기로 방북한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을 단장으로 한 중국 당·정대표단을 접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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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을 방문한 왕후닝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을 만나 북중 우호조약을 기반으로 한 양국 관계 발전 의지를 재확인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16일 왕후닝 주석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당·정 대표단을 접견했다. 접견장에서 김 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한 인사에 감사를 표하고, 고위급 대표단의 방북이 양국 정상 간 합의를 이행하려는 중국 측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북중 우호조약이 양국 관계의 전략적 성격과 방향을 규정하는 국가 간 조약이라고 언급하며, 사회주의를 기반으로 한 전통적 협력 관계를 여러 분야에서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시진핑 주석이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지지 의사도 전했다.

왕후닝 주석은 양국 정상 간 합의 이행을 바탕으로 정치적 신뢰를 높이고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국 대표단은 방북 기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중국인민지원군열사능원과 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했다. 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 기념 연회에도 참석해 양국 협력 확대 의지를 확인했다.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는 기념 연설에서 북중 우호조약의 의미를 강조하며 양국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왕후닝 주석도 양국 친선 관계에 대한 중국 정부의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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