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장생포 앞바다서 술 취해 입수한 남성 등 2명 긴급구조

생명에는 지장 없어 지인 차량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 기사입력:2026-07-16 17:56:34
(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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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7월 16일 오후 4시 36분경 남구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앞 해상에서 술을 마시고 바다에 뛰어든 일행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경기도 성남에 거주하며 울산을 찾은 일행 중 한 명(49)이 인근 횟집에서 음주후 기분이 좋다며 바다에 뛰어들면서 시작됐다. 이를 목격한 다른 일행이 지인을 구조하기 위해 곧바로 바다에 뛰어들었으나, 두 사람 모두 스스로 나오지 못하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신고를 접수한 울산해경은 즉시 해경구조대와 울산항파출소를 현장에 급파, 오후 4시 41분경 현장에 도착한 해경구조대가 해상에서 표류중이던 2명을 신속하게 입수해 구조하고 안전하게 전용부두로 이송했다.

구조된 일행 중 한 명은 머리 타박상 등 통증을 호소했으나 다행히 두 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지인 차량을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울산해경 김형민 안전관리계장은 “음주 후 바다에 입수하는 행위는 본인은 물론, 구조하려는 주변 사람들까지 위험에 빠뜨리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며 “여름철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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