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청정 수소 생산·충전 복합사업장 ‘HTWO ENERGY 청주’ 준공

기사입력:2026-07-09 17:29:03
(왼쪽부터)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황계영 협회장, 고등기술연구원 김진균 원장, 청주시의회 임은성 의장, 충청북도 신용한 도지사, 현대차그룹 기획조정담당 서강현 사장, 기후에너지환경부 이호현 차관, 청주시 이장섭 시장, 이광희 국회의원, 충청북도의회 임동현 과학경제위원장, 청주시의회 이재숙 보건환경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현대차그룹)

(왼쪽부터)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황계영 협회장, 고등기술연구원 김진균 원장, 청주시의회 임은성 의장, 충청북도 신용한 도지사, 현대차그룹 기획조정담당 서강현 사장, 기후에너지환경부 이호현 차관, 청주시 이장섭 시장, 이광희 국회의원, 충청북도의회 임동현 과학경제위원장, 청주시의회 이재숙 보건환경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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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9일 충북 청주시에 하수 슬러지 폐기물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 수소를 생산·충전하는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시설 ‘HTWO ENERGY 청주’를 준공했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직접 운영하는 첫 번째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충전 복합사업장이다.

시설은 약 7,500㎡ 규모의 공공하수처리장 부지에 건설됐으며, 바이오가스를 고품질 바이오메탄으로 정제하는 고질화 설비, 수소추출설비, 액화탄산 제조설비, 압축기, 저장용기, 수소 충전소 등으로 구성됐다. 하루 약 500kg(넥쏘 약 100대·수소전기버스 약 30대 충전 가능)의 수소를 생산하며, 2030년까지 하루 평균 생산량을 2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충북도·청주시와의 다자간 협약 및 청주시의 유기성 폐기물 통합처리 바이오가스화 시설 구축 계획과 연계해 생산량을 확대하고, 생산된 수소 전량을 충북·청주 지역에 공급해 지역 친환경 에너지 체제 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충주·파주에서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 수소 생산 시설을 구축했으며, 인도네시아·홍콩 등 해외에서도 W2H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서강현 현대차그룹 기획조정담당 사장은 “청주는 지역 내에서 발생한 폐자원을 청정 에너지로 전환해 다시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 기반 순환경제 모델”이라며 “지역자립형 수소생산 모델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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