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동전쟁 수출 피해 대응... 기업 지원에 5억2500만 원 편성

기사입력:2026-07-02 18:00:53
[인천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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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중동 지역 정세 악화로 수출 불확실성이 커지자 인천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거래 유지와 시장 다변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총 5억2500만 원을 투입해 수출바우처 지원, 수출보험·보증료 지원, 해외 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동전쟁 영향으로 수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 수출기업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은 수출바우처다. 4억 원 규모로 편성됐으며 선정 기업에는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기업은 물류비와 해외규격 인증, 해외 전시회 참가 등 수출 과정에서 필요한 분야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수출 거래 과정의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금융 지원도 포함됐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인천지사가 5000만 원 규모의 수출보험·보증료 지원사업을 맡아 중동 지역 피해기업을 우선 지원하며, 기업별 지원 한도는 최대 200만 원이다.

인천시는 해외 거래선 확보를 위한 판로 지원도 병행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천지원본부와 함께 9월 2일 해외 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고, 중고차와 자동차부품 분야 지역기업 50개 사와 해외 바이어 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국제 정세 변화로 위축된 수출 활동을 뒷받침하고 특정 지역에 집중된 수출 구조를 분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순옥 산업창업정책과장은 "수출기업이 외부 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해외 거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넓히는 데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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