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호관찰소, “전자감독, 감시 넘어 ‘마음의 문’ 열어 재범 예방 총력”

전자감독 대상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와 범죄예방을 위해 ‘원호 프로그램’을 확대·집행 기사입력:2026-06-19 09:35:47
(제공=광주보호관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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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 광주보호관찰소(광주준법지원센터)는 전자감독 대상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와 범죄예방을 위해 ‘원호 프로그램’을 확대·집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원호 프로그램’은 보호관찰관이 전자감독 대상자에 대한 감독 과정에서 경제적 또는 정신적 위기 징후가 발견될 경우, 적절한 지원을 통해 대상자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녹아들 수 있도록 도와 재범을 방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최근 정신적 어려움을 털어놓는 전자감독 대상자 A씨에 대한 보호관찰관의 원호 사례가 주목을 받는다.

대상자 A씨는 당초 보호관찰관의 적극적인 권유를 받아들여 정신과 병동에 스스로 입원·치료를 시작했으나, 병원 생활이 길어지면서 “답답하니 이제 퇴원하고 싶다”라는 뜻을 비쳐온 상황이었다.

이에 보호관찰관은 A씨와 함께 병원 인근을 산책하고, 카페를 방문해 담소를 나누며 답답함을 달래주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며 대상자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권유했고, A씨는 큰 만족감을 표하며 “조급해하지 않고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치료에 전념하겠다”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광주보호관찰소 이남노 전자감독과장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범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면 보호관찰소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철저한 현장 감독과 더불어 대상자가 우리 사회의 올바른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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