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오는 15일 美 재무장관 회동...통화 스와프 이견 좁히나

기사입력:2025-10-12 13:58:11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 대한민국대표부에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 대한민국대표부에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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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미 관세 협상이 대미 투자 패키지 구체화 방안을 놓고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는 15일 방미하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과 만날 예정이다.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 등 현안에 대한 접근이 어떻게 이뤄질지 주목된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1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

구 부총리는 총회 기간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고 한미 간 재무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다만, 한미 재무장관 간 양자 회담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열릴지와 구체적인 의제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G20·IMF 등 국제회의에서는 참석국 간 양자 회담이 열리는 것이 관행인데, 이번 한미 재무장관 간 접촉이 가벼운 회담으로 진행될지, 관세 협상의 후속 회담 성격으로 될지에 관해서는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

앞서 한미는 지난 7월 말 관세 협상을 타결하면서 미국이 한국에 예고한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총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다.

그러나 투자 패키지 구성과 이익 배분 등 '디테일'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 결과를 최종적으로 문서로 만들어 양해각서(MOU)에 서명하는 데까지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대규모 대미 투자에 따른 외환시장 불안 가능성을 우려하며 미국 측에 한미 통화 스와프를 '필요 조건'으로 내건 상태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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