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세븐일레븐 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 ‘세븐픽업’ 론칭 外

기사입력:2023-02-08 08:54:07
[로이슈 편도욱 기자] ◆세븐일레븐 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 ‘세븐픽업’ 론칭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달 업계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 ‘세븐픽업’의 상용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세븐픽업’은 세븐일레븐과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함께 선보인 혁신적인 O4O서비스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지난달 9일 서울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 지역의 주요 250여개 점포에 2주간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지난달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6천여 개 점포로 확대했다"라며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3월 중고나라와 「자원 선순환 및 개인간 안전거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편의점에서 중고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 ‘세븐픽업’의 론칭을 6개월 간 준비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세븐픽업 서비스는 중고거래 판매자와 구매자가 서로 만나지 않고 세븐일레븐 점포를 통해 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라며 "판매자가 편의점 픽업으로 상품을 등록하고 중고나라 페이를 통해 거래를 성사시킨 후 생성된 입고 교환권을 편의점에서 스캔하고 물건을 맡기면 추후 구매자가 자신의 픽업 교환권을 점포에 제시하고 상품을 수령하는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세븐픽업은 운영 초기임에도 여러 방면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세븐픽업이 2주 간의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점포 수가 250여곳으로 제한 운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천개 이상의 상품이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세븐픽업은 지난달 30일 이후 전국 6천여 점포로 확대되면서 고객인지도가 올라감에 따라 이용률이 크게 증가했다. 약 1개월을 맞이한 현재 누적 상품 등록 수는 8천건을 넘어섰으며, 총 거래 건수 또한 2천건을 돌파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세븐픽업 주 이용자의 특성은 중고거래가 MZ세대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깨고 40대가 4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30대가 30%로 높았으며, 20대는 15%의 이용률을 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상대적으로 중고거래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큰 직장인들이 회사 인근 편의점에서 물건을 맡기거나 찾기가 수월한 점이 3040세대 이용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용자 성비의 경우 여성이 70%, 남성이 30%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이는 안전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여성들이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연내 1만 2천여 개의 전 점포에 세븐픽업 서비스를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세븐픽업 서비스를 전국에 확대하면서 이용객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비대면, 안전성, 편리성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로 중고거래 시장에서 대표적인 거래방법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혼남녀 ‘썸남썸녀 고민’ 조사 썸 기간 “2~3주 이내 적절”

남녀 썸 관계의 고민은 하루에도 수백 건씩 쏟아진다. 썸은 연인으로 발전하기 전 단계로 ‘연애보다 썸이 더 좋다’는 말이 있을 정도지만, 설렘과 동시에 불안의 감정을 주기도 한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최근 ‘썸 단계 고민’에 관한 질문을 통해, 남녀의 다양한 생각을 취합해봤다.

지난 12월 10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썸을 타는 적절한 기간’ 물음에 미혼남녀(227명, 남 115, 여 112)들은 ‘2~3주(47.6%)’를 1위로 꼽았다. ‘한 달(25.6%)’, ‘기간은 큰 의미 없다(13.2%)’, ‘두 달 이상(11%)’, ‘1주(2.6%)’ 순으로 이어졌다.

12월 26일부터 1월 9일까지 시행한 또 다른 질문 ‘썸이 깨지는 신호’ 질문에는 ‘연락 텀’에 대해 가장 많이 공감했다. (미혼남녀 215명, 남 104, 여 111) ‘연락이 없어지거나 텀이 길어진다(51.6%)’, ‘말투가 변한다(24.7%)’, ‘약속 잡는 횟수가 줄어든다(15.8%)’, ‘그냥 기분상 느낄 수 있다(6.5%)’, ‘기타(1.4%)’ 순으로 이어졌다. 기타 의견은 ‘이모티콘을 쓰지 않을 때’, ‘나만 질문하고 있을 때’ 등이 있었다.

◆서울시, 중증장애인 인턴 24명 모집

서울시는 '2023년 중증장애인 인턴제' 참여자 24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중증장애인 인턴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에게 맞춤식 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5년 처음 시행해 지난해까지 모두 196명의 장애인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7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인턴으로 선발되면 3월6일부터 12월29일까지 약 10개월간 복지관·자립생활지원센터 등 장애인 관련 기관에서 일하며 사업기획부터 회계관리까지 업무 전반을 경험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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