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사망 처리' 40대 노숙인 신원회복 지원

기사입력:2021-06-18 11:57:48
[로이슈 안재민 기자] 관악구가 사망자로 신고됐던 노숙인에 대해 경찰과의 협력으로 신원 회복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관악구에 따르면 15년간 노숙생활을 해온 A(49)씨는 노숙인 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작년 9월 관악구에 임시거처를 마련했다. 주민센터를 방문한 그는 복지상담 중 자신이 2019년 실종 사망자로 신고됐음을 알게 됐다.

주민센터 복지팀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A씨의 지문을 채취해 경찰에 제출했고 경찰에서 실종 사망자와 동일인이라는 답신이 오자 관악구에 종합 지원을 의뢰했다.

관악구 희망복지지원단은 이후 신원회복 절차에 착수해 A씨는 신원을 회복할 수 있었다. A씨는 현재 국민기초수급자로 지정돼 각종 지원을 받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전날 A씨에게 주민등록증을 전달했다. A씨는 "사망자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 당당하게 살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며 "혼자라면 엄두도 못 냈을 일"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관악구는 향후 A씨의 가족관계 회복과 임대주택 신청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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