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1주일 만에 보합 전환

한국감정원, 계절적 비수기에 수요 줄고 신규 물량도 많아 기사입력:2017-12-14 16:59:50
[로이슈 최영록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계절적 비수기에다 신규 공급물량 증가 등의 이유로 1주일 만에 보합세로 돌아섰다.

14일 한국감정원은 12월 둘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0%로 보합, 전세가격은 0.05%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 원인으로 지난달 말 국내 기준금리가 인상된 데 이어 미국 기준금리도 인상된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수요가 감소하고 신규 공급물량이 증가한 점, 내년 4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이 예정된 점 등을 이유로 꼽았다.

이에 따라 서울 등 주요 상승지역은 상승세가 둔화되고 침체지역은 하락폭이 확대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0.17%), 대전(0.16%), 전남(0.06%), 대구(0.03%) 등은 상승한 반면 인천(0.00%), 세종(0.00%)은 보합, 경남(-0.26%), 충남(-0.14%), 경북(-0.14%) 등은 하락했다.

0.17% 오른 서울의 경우 학군, 도시정비사업 등의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금리인상 및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상승폭이 줄었다.

이 중 강북권에서는 성동구가 재개발사업 완료 및 진행으로 선호도 높은 지역 위주로, 광진구가 역세권 인기단지 중심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는 강남4구가 가격상승 피로감으로 2주 연속 상승폭이 줄어든 데 이어 양천구도 목동신시가지 지구단위계획 용역결과 발표 연기로 상승폭이 축소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0.05% 하락했다. 수능 이후 학군수요 이동이나 정비사업 이주, 기업 이전 등으로 수요가 유입되는 일부 지역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계절적 비수기에다 신규 입주물량 증가, 매매시장 위축에 따른 전세가격 상승여력 둔화 등으로 더 큰 하락폭을 보이며 3주 연속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20%), 광주(0.05%), 전남(0.04%), 서울(0.03%) 등은 상승했고 대구(0.00%), 충북(0.00%)은 보합을 유지했으며 경남(-0.24%), 충남(-0.18%), 울산(-0.12%) 등은 하락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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