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신종철 기자] 시사평론가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15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와 관련, “이 정도면 대국민 테러”라고 거진 돌직구를 던지며 “도대체 내 세금으로 왜 일본국 총리대신 월급을 줘야 하는지...”라고 답답해했다.
진중권 교수는 ‘문창극 불가’ 다섯 가지 이유를 들며 “인두껍을 쓰고 저렇게 뻔뻔할 수 있는지. 언론계의 스킨헤드”라고, 그리고 문창극 후보자의 사과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인내심과 자제심을 시험하겠다는 건가”라고 맹비난했다.
진중권 교수는 이날 트위터에 “이 정도면 대국민 테러. 도대체 내 세금으로 왜 일본국 총리대신 월급을 줘야 하는지...”라고 혀를 차며 “다른 건 몰라도, 새누리당의 당리당략을 위해 이런 국가적 모욕감과 민족적 수치심을 감당해야 한다는 게 참담할 뿐”이라고 개탄했다.
진 교수는 “문창극 불가”라며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 이유를 들었다
(1) 능력 : 행정능력도 정무능력이 전혀 없고, 총리는커녕 언론재단 이사장직조차 맡을 자격이 안 되는 인사.
(2) 도덕성 : 셀프 교수, 셀프 봉급. 이 정도면 횡령이나 배임의 수준.
(3) 역사관 : 처참한 수준이죠.
(4) 지역통합 : 신공항문제로 대구, 부산이 돌아섰고, 세종시 문제로 충청도가 돌아섰고, 4.3망언으로 제주도도 돌아섬.
(5) 종교통합 : 불교계와 성균관 유림, 거기에 기독교의 절반이 반대.
그러면서 “이런 분 데려다가 도대체 뭐 하자는 얘긴지...”라고 답답해했다.
진 교수는 “자기들이 동영상 다 공개해 놓고, 뭐 더 ‘검증’하겠다는 건지? 총리실에서 이미 동영상 다 공개해 놔서, 국민들 그 망언의 현장 생생히 다 지켜봤습니다. 가관이더군요. 자, 보고 판단하라고 해서 보고 판단했으니 이제 물러나세요”라고 사퇴를 촉구했다.
또 “이거, 이미 국제문제로 비화했습니다. 환호하는 일본우익, 비판하는 중국여론. 적어도 역사 문제에선 한국-중국의 협력의 중요한데, 총리 후보라는 이가 저 짓을 해놨으니....그 뻔뻔함에 화가 나네요”라고 분개했다.
진 교수는 그동안 문 후보자의 입장 변호사를 요약하면서 “‘사과는 무슨 사과’ → ‘유감이다’ → ‘고소하겠다’ → ‘사과한다’..... 도대체 뭐 하자는 얘긴지. 국민들의 인내심과 자제심을 시험하겠다는 건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극단적 사고방식의 소유자가 파렴치에서도 극한을 보여주는군요. 인두껍을 쓰고 저렇게 뻔뻔할 수 있는지. 언론계의 스킨헤드입니다”라고 통렬히 비판했다.
진 교수는 “‘국가개조’가 결국 역사관의 내선일체, 가치관의 한일합방이냐? 그리고 셀프교수, 셀프급여 받아간 사람 데려다가 무슨 관피아 척결?”이라고 따져 물었다.
진중권 “인두껍 ‘문창극’ 대국민 테러…왜 내 세금으로 일본 총리대신 월급 주냐”
“뻔뻔함에 화가 난다…국민들의 인내심과 자제심 시험하겠다는 건가” 기사입력:2014-06-15 17: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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