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잇츠한불의 스킨케어 브랜드 잇츠스킨이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 성수동 ‘무신사 뷰티 스페이스1’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FIRM+FUN Pharmacy’를 콘셉트로 꾸며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피부 탄력 테스트 게임, 제품 시연존, 샘플 제공 행사 등이 운영된다. 방문객이 잇츠스킨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인증 사진을 올리면 한정판 스네일 크림 샘플을 받을 수 있다.

팝업의 핵심 전시 제품은 ‘스네일 콜라겐 액티브 크림’으로, 브랜드가 2009년 출시한 기존 스네일 크림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달팽이 점액 여과물과 콜라겐 성분을 포함해 보습과 탄력 기능을 강조했다.

브랜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요 제품 라인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팝업 기간에는 스네일 크림을 포함한 일부 제품이 최대 4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 로저 비비에, ITZY 예지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공식 발탁

프렌치 럭셔리 브랜드 로저 비비에는 ITZY(있지) 멤버 예지를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지는 기존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해 왔으며, 이번 발표로 글로벌 단위의 캠페인과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로저 비비에는 최근 파리에서 열린 ‘메종 비비에’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서 예지와의 협업을 다시 강조했다. 브랜드는 예지가 현대적 감각으로 메종의 우아함과 창의성을 구현한다고 평가했다.

예지가 참여한 비주얼은 향후 글로벌 캠페인과 이벤트에 활용될 예정이며,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현대적 이미지 결합을 보여주는 핵심 요소로 소개된다.

◆ 타라티피에스, 미국 ‘시카고 옵셋’ 인수… 북미 시장 확대 본격화

종합인쇄기업 타라티피에스가 미국 일리노이주 인쇄업체 ‘시카고 옵셋(Chicago Offset)’을 인수하고 현지 법인 ‘TARA USA’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시카고 옵셋은 상업인쇄 인프라를 갖춘 지역 업체로, 타라티피에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북미 지역 공급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파주 본사의 대량 생산 체계에 미국 현지의 중·단기 납기 대응력을 결합해 효율적인 이중 생산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납기 단축과 물량 대응력 향상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타라티피에스는 미국을 핵심 해외 시장으로 보고 있으며, 이번 인수를 글로벌 고객 지원 확대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했다. 지난해 3천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만큼, 회사는 이번 미국 현지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