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주최 '디콘 2025', K-디지털자산 산업 발전 방향 논의

기사입력:2025-11-19 19:59:34
[로이슈 편도욱 기자]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디지털자산 정책 콘퍼런스 '디콘 2025'가 국내외 전문가들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기업 두나무가 주최했으며, 정치권과 학계 인사들이 모여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에서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의 변화 속에서 한국 산업의 전략을 점검하는 논의가 이어졌다. 두나무 관계자는 "디지털자산은 금융 구조를 재편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며 "국가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디지털자산 패권 경쟁 속 한국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제도 정비와 이용자 보호 체계 마련이 필수적"이라 강조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규제 개선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산업 성장과 이용자 보호의 균형점을 찾는 제도 설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시장 안정화를 동시에 달성하려면 실효성 있는 정책 틀이 필요하다"며, "해외 사례 분석을 통한 단계적 접근이 효과적일 것"이라 제안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 정책과의 연계 필요성을 지적했다. "부동산 편중 투자를 분산하기 위한 정책 기조와 디지털자산 산업 활성화 방안이 조화롭게 추진되어야 한다"며, "공공 부문의 선도적 투자로 민간 참여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카이스트 류혁선 교수는 규제 중심의 접근에서 탈피해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맞출 것을 주문했다. "K팝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생태계 기반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며,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규제 체계 개편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명지대 박정호 교수가 디지털 금융의 성장 잠재력을 강조했다. "저성장 시대 새로운 동력으로서 디지털자산 산업 육성이 필수적"이라며, "기술 인프라 투자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정부-민간 협력 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행사를 주관한 두나무 측은 "디지털자산이 국가 경제의 차세대 성장 엔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산업계와 정부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 수립에 주력할 것"이라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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