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플레이북은 에이블리 팀이 일하는 방식, 조직 문화, 비전, 핵심 가치 등을 담은 문서다. 통상 플레이북은 스포츠팀이 승리하기 위한 공통의 지침과 전략을 적어놓은 책을 의미한다. 에이블리 팀 역시 각기 다른 직군에 있어도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달리는 스포츠팀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플레이북’으로 명명했다.
에이블리는 단순 기업 문화, 복지, 성과 등을 명문화하고 알리는 것을 넘어,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비즈니스 전략을 만들고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핵심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플레이북을 제작했다. 총 1년 3개월을 거쳐 251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됐으며 에이블리의 비즈니스 및 커뮤니티 비전, 핵심 가치, 기회와 보상, 조직 구조 등을 총 4개 챕터로 정리했다. 플레이북 요약본은 에이블리 채용 홈페이지 내 ‘팀 문화’ 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이블리는 핵심 가치를 ‘원팀(One team)’, ‘임팩(Impact)’, ‘그릿(GRIT)’으로 설명한다. 원팀은 개인 또는 소속 부서가 아닌, 에이블리 팀 전체의 성공을 1순위로 생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임팩은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필수적인 일’에 집중하는 것을, 그릿은 문제 해결을 위해 집요하게 몰입하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태도를 뜻한다.
◆LF 하프클럽, 여름 샌들 판매량 급증
LF 트라이씨클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쇼핑몰 ‘하프클럽’은 남녀 여름 샌들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LF 하프클럽이 물량을 직매입해 선보이고 있는 슈즈 브랜드 ‘핏플랍’의 경우, 지난 한 달(5월 10일~6월 9일)간의 판매액이 직전 한달과 비교해 394% 상승했다. 동기간 크록스는 56%, 금강제화는 3.9%의 판매액 신장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S/S 시즌 트렌드이기도 한 오픈 토 슈즈가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핏플랍의 ‘올블랙 레더 여성 슬리퍼’와 금강제화의 ‘프리웨이 여성 소가죽 샌들’이 인기다. 두 제품 모두 발가락을 드러내어 시원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으며, 통굽과 소가죽 스트랩 등으로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크록스 ‘바야밴드 클로그’도 인기 제품 중 하나다.
◆시세이도 코리아, 환경재단에 도심숲조성사업 기부금 전달
시세이도 코리아는 4월 한 달간 ‘다다익선 기부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과 사내 컴퍼니 샵 판매 수익의 일부를 합하여 총 2,000만 원을 환경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시세이도 코리아는 지난 2022년부터 사내 카페 일회용 컵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텀블러 사용을 사내 제도로 정착하여 탄소 발자국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며 4월 한 달 동안 사내 카페 플라스틱 빨대 미사용, 지구의 날 재택근무, 계단 이용하기 캠페인 등 다양한 저탄소 활동들을 독려하였고, 직원들 개개인이 저탄소 활동 참여를 인증할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의 ‘다다익선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또한 사내 컴퍼니 샵에서도 지구의 달을 맞이하여 “지구의 날 수퍼 세일(Earth Day Super Sale)”과 “지구의 날 위크 패밀리 세일(Earth Day Week Family Sale)”을 진행해 도심 숲 조성 사업 기금 확대에 기여했다.
시세이도 코리아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금한 기부금 전액을 28일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벌의 주요 먹이원인 밀원수를 포함한 다양한 식수종을 도심내 식재해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며 건강한 환경 생태계를 보전하는 ‘꿀숲벌숲 캠페인’에 쓰일 예정이다.
양근혜 시세이도 코리아 대표는 “시세이도 코리아는 이번 지구의 날 행사를 통해 전 직원이 탄소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였다.”며 “시세이도 코리아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과 사회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임직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