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1일에 열린 김천 튜닝안전기술원 개소식,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왼쪽에서 9번째).(사진=TS)
이미지 확대보기TS에 따르면 김제 특장차인증센터는 전북 김제 백구농공단지에 특장차 제작사의 경제적 부담감소 및 지역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호남권 특장차인증센터를 구축하고 인증 및 성능시험 등 기술지원을 위해 시험시설 3동과 장비 20종을 구축,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특장차 제작사의 시험비용 할인, 호남권 제작사 접근성 강화 등으로 지난 7년간 2만2768건의 인증을 지원했으며, 111억원의 기업 비용 절감과 7367명의 고용유발효과, 1조50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창출했다.
특히, 2023년 특장차 제작사 대상 ‘첨단특장차 미래차전환 인력양성사업’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아 전라북도와 김제시 재정지원으로 총 743명(148개 제작사,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인증 및 전기차 전문화 교육을 시행했고, 올해에는 규모를 더욱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광주 친환경자동차부품인증센터는 광주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에 친환경 자동차 및 핵심 부품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법규인증시험시설로, 배터리·충돌·충격 등 총 3개 시험동과 26종의 시험 장비가 구축, 지난해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2022년부터 광주 소재 자동차·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시험·인증·평가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 기술지원, 인증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지역 내 친환경 자동차 산업 생태계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김천 튜닝안전기술원은 경북 김천 어모면에 대지면적 5만392㎡ 규모로 본관동 외 3개 시험동으로 구축돼 올해부터 운영 중으로, 자동차 튜닝 기술 검토, 신규 튜닝 항목 개발, 튜닝 자동차에 대한 성능·안전 시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시험장비, 기술력 등의 부재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튜닝 사항에 대한 안전성 시험을 통해 자동차 안전을 확보하는 범위 내의 튜닝 규제를 완화하는 등 과감한 기술혁신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홍성 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는 충남 홍성 내포신도시에 건축면적 9006㎡ 규모로 건립됐으며, 현재 외장부품시험실, 등화시험실 등 22개 시험실과 63종의 장비 도입이 완료, 올해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센터는 소비자가 자동차 품질인증부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품질인증부품 사후관리, 자동차 부품의 인증 및 개발 지원, 자동차 부품 관련 정부 정책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