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식품·외식업계, ‘스몰 럭셔리’로 새해 입맛 공략 外

기사입력:2024-01-25 10:02:08
[로이슈 편도욱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스몰 럭셔리’를 앞세워 갑진년 새해 입맛 공략에 나섰다. 고급스러움과 탄탄한 구성으로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를 만족시키는 먹거리를 통해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캐나다산 랍스터, 제철 통영 굴과 같은 호화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부터 ‘프리미엄’을 전면에 부각한 각종 간편식까지 종류 또한 다채롭다.
써브웨이(Subway®)는 올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시즌 한정 신메뉴 ‘랍스터 컬렉션’ 2종을 선보였다. 샌드위치에 가득 담긴 풍성한 랍스터 통살에서 랍스터 본연의 맛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랍스터 샌드위치’와 랍스터와 통새우라는 ‘씨푸드 콤비’의 조화가 매력적인 ‘하프 랍스터&하프 쉬림프 샌드위치’로 구성됐다. 가장 큰 특징은 재료다. 고급 식재료의 대명사인 랍스터의 통살을 써브웨이 특제 레시피로 마요네즈에 마리네이드해 샌드위치 속에 아낌 없이 채웠다. 특히, 올해 조업한 신선한 캐나다산 랍스터만을 엄선해 순수한 랍스터 고유의 맛이 한껏 살아있다.

여기에, 써브웨이 특유의 다채롭고 신선한 채소가 더해져 신선하고 통통한 랍스터 집게살과 환상적으로 어우러진다. 랍스터 컬렉션은 매장 별로 매일 제한된 수량만 판매하는 한정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한 달여 만에 판매량 15만 개를 넘어서며 단숨에 인기 메뉴 반열에 올랐다. 출시 두 달째에 접어 들었지만, 오전 중 ‘조기 품절’을 알리는 매장이 속출하고 있을 정도다.

신세계푸드는 짬뽕, 명란, 마라 등 이색적인 맛을 내세운 프리미엄 가정 간편식 ‘호텔컬렉션 호만두’를 출시했다. '호만두 짬뽕왕교자', '호만두 명란왕교자', '호만두 마라왕교자' 등 3종으로, 쫄깃하고 찰진 만두피의 식감을 연출하기 위해 진공반죽기법으로 기포를 없앤 밀도 높은 반죽을 사용했다. 호만두 짬뽕왕교자는 매콤하고 진한 짬뽕 국물의 풍미와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속재료로는 돼지고기, 오징어 등을 10mm 이상의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 넣었다. 호만두 명란왕교자는 가다랑어포의 은은한 향과 고소하고 짭쪼름한 명란마요가 연출하는 찰떡궁합이 일품이다. 양배추의 아삭함과 명란의 톡톡 터지는 식감 또한 인상적이다. 호만두 마라왕교자는 만두 속재료를 활용해 마라탕 특유의 풍미를 그대로 구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크리스탈 제이드는 ‘해륙진미’를 콘셉트로 바다와 땅의 기운을 받고 자란 신선한 식자재를 활용한 겨울 시즌 메뉴를 내놓았다. 먼저, 맑은 바다에서 자라 알이 굵고 영양분이 풍부한 통영산 굴을 넣은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였다. 신선한 통영굴을 가득 넣은 겨울 시즌의 시그니처 메뉴인 ‘통영 굴짬뽕’과 통영굴과 해산물을 담백한 화이트 소스와 함께 곁들인 ‘통영 굴로장생 덮밥’, 바삭하게 튀겨 타르타르 소스와 함께 즐기는 ‘통영 굴튀김’ 등 3종으로 추운 겨울 기력을 돋울 먹거리로 안성맞춤이다. 이와 함께, 로드샵에 한정해 구황부추를 활용한 메뉴 또한 출시했다. 구황부추는 겨울이면 중국 황제에게 ‘보양식’으로 진상되던 진귀한 식재료로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설명이다. 올 겨울에는 구황부추에 돼지고기를 곁들인 ‘구황부추 돼지고기 볶음’과 딤섬, 요리, 식사를 함께 구성한 한정 코스를 판매한다.

아워홈은 프리미엄 간편식 신제품 2종 ‘구씨반가 전복 소갈비탕’과 ‘싱카이 탕수육’을 출시했다. 구씨반가는 구자학 아워홈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 지난해 론칭한 프리미엄 간편식 브랜드로, 경남 진주 명문가인 구씨 가문의 전통 음식을 간편식으로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구씨반가 전복 소갈비탕의 경우, 국내산 무를 넣고 진하게 우려낸 양지 육수에 먹기 좋게 발라낸 전복과 갈빗대를 넉넉히 넣었다. 싱카이 탕수육은 아워홈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중식 레스토랑 싱카이의 제품으로, 싱카이 탕수육 맛을 간편식 속에 그대로 담았다. 1.9cm 두툼하게 썰어낸 돼지고기 등심에서 풍부한 육즙과 풍성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특별 레시피로 만들어진 소스가 더해져 맛에 방점을 찍는다.
◆희망친구 기아대책-GS리테일, 제2회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 런치 연주회’ 개최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GS리테일 본사 사옥에서 제2회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 런치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기아대책과 GS리테일이 지난 2005년부터 함께 추진해온 아동문화정서 지원 프로젝트 ‘무지개상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현재 전국 23개소 지역아동센터 내 28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음악교육 프로그램에 필요한 악기와 레슨비를 지원해 아이들이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 예술 분야의 재능 발굴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지난해 이어 올해 2회차를 맞이한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 런치 연주회’는 무지개상자 사업 수혜 아동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GS 임직원 및 기아대책 관계자들과 함께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연주 실력을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연주회에는 GS리테일 임직원과 기아대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선정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시작으로 30분간 ▲하이든의 ‘놀람 교향곡’ ▲스즈에키의 ‘할아버지의 11개월’ 등 총 6곡의 연주가 진행됐다. 연주회 종료 후에는 현장 참석자들과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 단원 및 스태프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도시락을 나누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샤우트 글로벌, AI 연구소 설립으로 마케팅 혁신 선도

디지털 딥택트 시대를 선도하며 끊임없는 혁신을 만들어 온 홍보 & 마케팅 회사 ㈜함샤우트 글로벌(대표이사 김재희)이 AI 기반으로 마케팅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솔루션 개발을 위한 '함샤우트 글로벌 AI 연구소'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가 상용화 됨에 따라 AI가 단순 유행을 넘어 새로운 산업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함샤우트 글로벌은 그동안 챗GPT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정보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고,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AI에 대응하는 새로운 전략을 세워야 함을 강조해 왔다.

함샤우트 글로벌은 자체 AI 연구소를 개설하고,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가 마케팅 산업 전반에 불러온 변화에 발맞추어,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적으로 통합하고,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의미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창출할 수 있는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AI 기반으로 브랜딩을 강화할 수 있는 알고리즘 연구 및 관련 실용 기술을 개발하여 서비스화 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와 브랜드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주도할 다양한 AI 솔루션의 프로토타입 개발과 테스트에 집중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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